농산물을 다양하게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.
우리 농산물 소비도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
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쌀에서 추출한 전분과 단백질을 섞은 뒤 명태와 새우 등 생선살을 넣어 반죽합니다.
여기에 달걀흰자와 각종 채소를 섞어 튀기거나 찌면 쌀 어묵이 완성됩니다.
밀가루나 옥수수 전분 대신 쌀 전분과 단백질을 넣은 것으로 소화율이 높고 밀가루 알레르기 걱정도 없습니다.
[김경미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(쌀 어묵은) 우리 쌀의 단백질과 전분을 사용해서 최대 23%까지 (수입품) 대체가 가능하고 탄력성과 관능적 기호도 향상시킨 프리미엄 어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
감자를 얇게 썰어 기름에 튀긴 감자 칩.
수입 감자가 아닌 국산 감자로 만들었는데 색깔이 더 밝고 맛도 더 바삭바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
농촌진흥청은 최근 새봉과 고운 등 칩 가공용 감자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.
고구마의 주산지인 전남 해남에서는 찐 고구마와 쌀을 이용해 '고구마 쌀빵'을 개발했습니다.
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빵 속에 고구마 1개가 들어있는데 몸에 좋고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그만입니다.
[최인덕 /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: 농산물 자체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때로 유통하기 어려운 비상품성의 농산물을 고부가가치의 가공제품으로 만들어서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.]
빠르게 변화하는 기호와 추세에 맞춰 개발하는 농산물 가공식품이 우리 농산물 소비와 농가 소득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
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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